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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확산 위해 500억 펀드 조성

입력 | 2016-04-21 03:00:00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의 확산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소규모 일반 투자자와 투자 유치를 원하는 농가를 적극 연결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 추진돼 농가 수입을 늘리는 데 기여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현재 온실과 축사 등 농업용 시설 중심인 스마트팜을 고추, 인삼, 마늘, 대파 등 밭작물 재배와 식물 공장으로도 확장하기로 했다.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KT 및 SK텔레콤이 스마트팜 상설 교육장을 만들고 참여 농가에는 통신비를 지원한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