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내 최악·최고의 직업이 발표됐다.
미국 포춘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CareerCast)의 조사 결과를 인용, 올해 미국 최악의 직업 1위로 신문 기자가 꼽혔다고 보도했다. 신문 기자가 미국 내 최악의 직업으로 손꼽힌 것은 2014년부터 올해로 3년째다.
방송인도 198위로 최악의 직업군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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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해 미국 내 최고의 직업은 데이터 과학자, 통계학자, 정보보안 분석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미 있는 정보 추출, 분석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그 이유로 풀이된다.
포춘지는 이 업체가 네 가지(수입, 전망, 근무 환경, 스트레스)를 기준으로 200개 직업군의 순위를 매겨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커리어캐스트가 평가한 올해 미국 내 최악의 직업, 최고의 직업 20개 명단이다.
◇최악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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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위: 벌목꾼
198위: 방송인
197위: 디스크자키
196위: 군(軍) 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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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위: 소매업자
193위: 광고판매업자
192위: 택시기사
191위: 소방관
◇최고의 직업
1위: 데이터 과학자
2위: 통계학자
3위: 정보보안 분석가
4위: 청각학자
5위: 초음파 판독전문가
6위: 수학자
7위: 소프트웨어 공학자
8위: 컴퓨터시스템 분석가
9위: 언어병리학자
10위: 보험계리사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