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이 씨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보컬 이용규 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동생이다. 결혼식이 열린 CJ인재원은 지난해 8월 선호 씨의 할아버지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던 곳이다.
결혼식에는 외부 손님 없이 선호 씨의 어머니인 김희재 씨와 누나 이경후 씨 부부, 고모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작은아버지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부부 등 10여 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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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관계자는 “회장님의 건강이 나아진 뒤 차후에 제대로 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