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 씨(사진)가 정통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임 씨는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미국 뉴욕 퀸스칼리지에서 재즈 공부를 한 뒤 ‘My Favorite Standards’ 등의 음반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재즈페스티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기타리스트 김진수, 베이시스트 김호철, 드러머 임주찬 씨가 연주자로 나선다. 이들은 재즈계의 전설로 불리는 장드 폴의 ‘아이윌 리멤버 에이프릴(I’ll Remember April)’, 콜 포터의 ‘나이트 앤드 데이(Night and Day)’ 등 10여 곡을 스윙과 브라질리언 모던 등 다양한 색깔로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