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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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배틀트립’ 출연
개그우먼 김숙(사진)이 ‘금의환향’한다.
김숙은 KBS가 봄 개편을 맞아 신설한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배틀트립’에 잇따라 출연한다. 2014년 종영한 ‘인간의 조건’ 이후 2년 만의 ‘귀향’이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숙은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배틀트립’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토요일 밤 11시에 각각 방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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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2002년까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이후 영역을 넓혀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등 가리지 않고 출연해 왔다. 하지만 잠시 주춤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방송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의 ‘님과 함께2’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김숙이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이틀 연속 출연해 일부에서는 겹치기 출연 아니냐는 시선을 보이지만 두 프로그램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