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오른쪽).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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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홍콩으로 동반출국
기자회견 생중계 등 한류바람 기대
‘송송 커플’이 4일 홍콩 방문으로 아시아 인기몰이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을 맡은 송혜교와 송중기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한 첫 해외방문이다.
홍콩 ViuTV의 개국에 맞춰 6일부터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 홍보를 위해 이날 출국한 두 사람은 5일 낮 홍콩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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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커플은 홍콩 도착 당일부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홍콩 공항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고, 입국장부터 주차장까지 두 사람의 동선을 미리 예상한 팬들이 곳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송혜교와 송중기에 대한 홍콩 팬들은 관심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한류의 부활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동시에 두 사람 개인에게도 큰 의미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2000년부터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해 10년 넘게 ‘한류 퀸’으로 활약해온 송혜교는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중기의 경우 ‘태양의 후예’ 단 한 편으로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이 앞으로 이어갈 해외일정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송중기는 17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16 송중기 아시아 투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 뒤 5월7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우한, 광저우, 선전, 상하이, 청두, 홍콩, 대만 타이베이 등지를 돌며 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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