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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논란 권은희 선대위 “즉각 관련 자료 삭제했다…재발 방지 약속”

입력 | 2016-04-04 10:09:00

권은희 포스터 논란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당 권은희 (광주 광산을) 후보 측이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권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은 중도보수와 개혁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통령과 군인들의 품위를 후보 측이 나서서 의도적으로 손상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권 후보 선대위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에 불철주야 헌신하는 군인 분과 군인가족들에 대한 존엄한 가치를 변함없이 무겁게 받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된 포스터는 권 후보 선대위가 직접 관계하지 않았다"며 "선대위 차원에서조차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일로 당시 일부 언론이 확인을 요청해 와 선대위 차원에서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즉각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유를 떠나 SNS상에서 벌어진 일련의 논란을 초래하는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대본부 차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엄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일 권은희 후보 페이스북에는 권 후보가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담긴 합성 포스터가 올라왔다.

‘국보위’는 전두환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력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논란이 일자 권후보 측은 포스터를 삭제하고 "지자들이 만들어 준 포스터"라고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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