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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中 서비스 시작… 애플페이와 대결

입력 | 2016-03-30 03:00:00

中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제휴




삼성전자는 29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중국에서 삼성페이는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삼성페이는 현재 누적 결제액이 5억 달러에 이른다. 국내 가입자는 250만 명, 미국과 합친 가입자 수는 500만 명이다.

삼성페이는 이미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와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애플페이는 중국 출시 첫날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등록된 신용카드가 3000만 장에 이르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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