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유기동물 지원사업 실시
서울 금천구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들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28일 유기동물 입양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동물등록비, 중성화수술, 전염성질환치료비, 예방접종비, 사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이 시작되는 4월 이후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은 지원항목별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30만 원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유기동물 중 입양되지 못한 반려동물은 대부분 안락사 당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안락사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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