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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냈다”
입력
|
2016-03-21 03:00:00
[201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
2016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32분15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국내 여자부 1위(전체 7위)를 차지한 안슬기(SH공사)가 두 손을 번쩍 들고 결승선을 들어오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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