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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모스크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현지 자경단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새벽 기도를 하던 무슬림을 겨냥해 발생했다. 자폭범 2명은 모두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이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졌다. 이 사건 이후 모스크를 잠정폐쇄했다가 3일 전 다시 문을 열자마자 또 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