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中에 승점 5점차 뒤져… 남은 2경기 이겨도 자력은 불가 북한-중국戰 결과에 실낱 희망
여자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
2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2점에 머물러 4위가 됐고, 3연승을 달린 호주(승점 9점)는 선두를 지켰다. 이날 중국(승점 7점)은 일본(5위·승점 1점)을 꺾고 2위를 유지했다. 6위 베트남을 꺾은 북한(승점 5점)은 3위가 됐다. 최종예선은 6개국이 풀리그를 치른 뒤 1, 2위가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때문에 2위와 승점 차가 5점인 한국의 본선 자력 진출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한국은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지거나 비기면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2승을 챙겨도 중국과 북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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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