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부모의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진로에 더 많이 개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외연수, 고액 사교육비 등 경제적인 투자도 많았다.
아르바이트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성인 1183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학력별 자녀의 진로에 대한 개입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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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대졸(4.78)’, ‘초대졸(4.12)’, ‘고졸(4.05)’, ‘중졸 이하(3.86)’ 순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자녀의 진로에 소극적으로 개입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국외연수, 고액 사교육비 등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많이 한다고 응답했다.
경제적 지원은 ‘대학원졸(15.7%)’, ‘대졸(8.6%)’, ‘고졸(6.2%)’, ‘초대졸(5.6%)’, ‘중졸 이하(3.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녀의 진로와 관련해 ‘회사·친지·사적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대답도 ‘대학원졸(9.4%)’이 타 학력 평균(6.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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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응답자 부모의 학력은 ‘고졸’ 부모가 44.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졸(32.2%)’, ‘중졸(11.2%)’, ‘대학원졸(7.4%)’, ‘초대졸(4.4%)’ 순이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