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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치인트 이윤정PD 사과, “원작자 순끼에 사과, 수용해…”

입력 | 2016-02-29 18:33:00

치인트 이윤정 PD 사과. 사진= ‘치즈인더트랩‘ 공식사이트 캡처


[전문]치인트 이윤정PD 사과, “원작자 순끼에 사과, 수용해…”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은 29일 “드라마와 관련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드라마와 원작을 사랑해 주신 팬들과 배우분들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작자에 대해 “제작에만 함몰된 나머지 원작자에게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해야하는 부분을 놓쳤다. 특히 중요한 엔딩에 대해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던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윤정 감독 역시 원작 작가에 사과를 했고 작가 또한 수용했음을 전했다.

또, 남은 15, 16화는 편집에 비판이 있기 전인 지난 월요일 이미 완성된 것이다.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감정이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했으니 편견 없이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치즈인더트랩’은 원작자 순끼가 자신의 블로그에 원작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치즈인더트랩'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진입니다.

먼저 드라마와 관련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드라마와 원작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한 드라마에 참여해준 배우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 있었던 웹툰 ‘치즈인더트랩’ 원작자인 순끼 작가님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에 대해 올린 글과 관련해 원작자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드라마 제작에만 너무 함몰된 나머지 원작자에게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해야 하는 부분을 놓쳤습니다. 특히 중요한 엔딩 지점에 대해서는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던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이윤정 감독이 이미 개인적으로 순끼 작가님께 사과를 드렸고 작가님이 이를 수용해 주셨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드라마가 끝납니다.

남은 15, 16화는 편집에 비판을 주시기 전 지난 월요일에 이미 완성된 것이고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했으니 편견 없이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종영 이후에 말씀드릴 수 있는 작품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배우, 스태프 등 170여 명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탄생 되었고, 많은 분들이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좋은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팬 분들께 죄송하고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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