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여우조연상 수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니쉬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대니쉬걸’에 출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후보에는 알리시아 비칸데르(대니쉬 걸) 케이트 윈슬렛(스티브 잡스) 루니 마라(캐롤) 제니퍼 제이슨 리(헤이트풀8) 레이첼 맥아담스(스포트라이트)가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를 믿어준 감독님과 최고의 연기를 해준 에디 레드메인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번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크리스 록이 사회를 맡았고 배우 이병헌과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