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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가수 미나와 ‘다정한 포즈+잇몸 미소’…무슨 사이?

입력 | 2016-02-29 09:09:00

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이 국내에서 ‘쉬스곤(She’s gone)’으로 이름을 알린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진 가운데, 가수 미나와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인증샷도 주목받았다.

미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회사 가족이 된 스틸하트 밀젠코 오빠~~^^오늘 무대 최고였어요~~가왕은 못 됐지만 아직도 노래의 열정 일의 열정 멋져요~~ㅎ 앞으로 한국에서의 활동 많이 기대해주세요~~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나는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지난달 김지현·미나 등이 소속된 국내 매니지먼트 배드보스컴퍼니와 계약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부터 “외국인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던 ‘과묵한 번개맨’이 3라운드에서 성냥팔이 소녀에게 패배하며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쉬즈곤(She’s gone)‘이라는 노래로 과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룹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밀젠코는 “제 노래는 다 아는데 얼굴은 모르더라”며 “한국 분들과 소통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한국 분들과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사랑과 성원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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