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난 에이글의 로맹 기니에 대표(51·사진)는 “기존 라이선스 생산으로는 에이글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감성을 선보일 수 없었다”며 “올해부터는 프랑스 현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전체의 32%까지 늘려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를 담겠다”고 말했다.
기니에 대표는 “최근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아웃도어와 캐주얼 의류 간 패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면서 “프랑스 내 아웃도어 브랜드 인지도 1위인 에이글은 트렌치코트에 쓰이는 메모리 소재와 슬림한 핏(fit)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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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