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그널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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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가 사건의 피해자가 돼 소름 끼치는 극한의 공포를 연기 선보였다.
베테랑 형사 수현(김혜수 분)이 장기미제 사건의 피해자가 된 충격적 전개가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9화는 평균 시청률 8.7%, 최고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방송이래 9회 모두 10대에서 50대까지 전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 시청률 6.8%,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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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상엽이 홍원동 사건의 살인범 진우로 출연, 섬뜩한 연기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다.
과거 발생했던 두 건의 살인 사건은 머리에 검정 비닐 봉지를 씌우고 온몸을 쌀 포대나 김장 비닐 등으로 싸맨 채 시체를 유기하는 엽기적 사건이었다.
수사에 나선 재한(조진웅 분)은 두 피해자의 공통점으로 우울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여성이었음을 포착했다. 이 단서를 발견한 수현은 재한 몰래 홀로 밤길 수사에 나섰다가 범인에 납치됐다. 검정 비닐봉지가 머리에 씌워진 채 양손을 결박 당했지만 극적으로 탈출, 재한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피해자의 공포를 소름 끼치게 연기한 김혜수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전율했다. 수현을 가까스로 구해낸 후 “내가 늦었다. 미안하다”며 꼭 안아주는 재한의 모습은 여심을 강하게 흔들며 이날 방송의 최고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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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 오늘(20일, 토) 저녁 8시30분에 10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