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냉기류 탓 총리 불참” 분석에… 총리실 “사드 논란 전 결정” 해명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보아오 포럼에 유 부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돼 주중대사관을 통해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가 보아오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일찌감치 4월 총선 등 국내 일정상 황교안 총리의 참석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리고 다른 참석자들을 물색해왔다. 일각에선 북한 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로 불편해진 한중 관계 때문에 황 총리가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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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