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2(데이비드 하비 지음·강신준 옮김·창비)=40여 년간 마르크스 ‘자본’을 강의한 저자가 쓴 ‘자본’ 해설서. 전편에서 ‘자본’ 1권을 다룬 저자는 ‘자본’ 2권과 3권의 일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이를 통해 2008년 이후 진행된 세계 금융공황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3만2000원.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모리 코리건 지음·진영인 옮김·책세상)=‘위대한 개츠비’의 열성팬이자 영문학자인 저자가 “‘개츠비’를 다시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 아직 읽지 않았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쓴 독서 에세이. ‘개츠비’와 작가 피츠제럴드에 대한 헌사가 가득하다. 1만6800원.
워킹 코드(이경렬 지음·21세기북스)=금융계에서 30년 넘게 일한 저자가 비즈니스맨의 성공 비결을 정리했다. 슈퍼을의 태도로 끈질긴 영업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식의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다. 1만6000원.
도쿄 비즈니스 산책(임상균 지음·한빛비즈)=도쿄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25년간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이 새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산업을 변신시키면서 돌파구를 찾아나가는 모습을 짚어냈다. 1만5000원.
반기성 교수의 기후와 환경 토크토크(반기성 지음·프리스마)=기상예보업체의 예보센터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최근의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 미래 환경에 대해 영화 문학 등을 소재로 풀어 썼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