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일군 과학기술 50년]
“통일 한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현직 연구원들이 50년 뒤 KIST에 보내는 편지가 일부 공개됐다. 세계적인 연구소가 될 것을 염원하는 이들의 편지는 타임캡슐에 담겨 4일 서울 성북구 KIST 내에 있는 50주년 기념공원에 봉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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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KIST가 새롭게 내세운 슬로건 ‘2066, Beyond M.I.R.A.C.L.E’를 소개하며 “KIST가 현재와 미래에 하고자 하는 연구 분야가 모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반도체(Material), 양자컴퓨팅과 나노신경망 모사(Information), 인공지능 및 로봇(Robotics), 스마트팜과 천연물 등의 미래농업(Agriculture), 기후변화체제 주도(Carbon), 치매진단 등 바이오의료(Life), 녹색도시 구현(Environment) 등 7개 연구다.
이 원장은 “7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기적(MIRACLE)’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id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