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저택이 32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에 거래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메트로와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지인 햄스테드 위닝톤 로드에 위치한 럭셔리 대저택 ‘핼시온(Halcyon)’이 최근 550억 원대에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며 ‘아무나 살 수 없는’ 이 집 내부 사진 여러 장을 소개했다.
사진=글렌트리 홈페이지
핼시온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 세빌스, 글렌트리를 통해 매물로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최근에서야 새 주인을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집을 산 사람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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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메트로는 현지 토지등기소 자료를 인용해 지난 1년 간 영국 런던에서 개인 용도로 거래된 주택 중 거래 금액이 3000만 파운드를 넘긴 경우는 없었다며 핼시온의 가치가 현지 부동산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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