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W 커시디 지음·오병모 번역, 1만8000원·군자출판사
이러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고 이후에 이뤄지는 치료와 재활 과정을 전반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또 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까지 전달하고 있어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 인지 재활과 행동 치료는 기존엔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국내 재활병원에서 활용할 만한 치료법이다. 이 책을 번역한 오병모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현재 미국 피츠버그에 장기 연수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