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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5주째 제자리… 전세금은 상승

입력 | 2016-01-25 03:00:00


서울 아파트 시세가 5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우려 등 시장 악재가 많은 데다 한파까지 겹치며 수요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주와 같았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21∼25일)부터 5주 연속으로 매매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0.13%) 강남(―0.04%) 송파구(―0.02%) 등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금천(0.19%) 노원(0.10%) 구로(0.09%) 등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가격은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은평(0.58%) 도봉(0.41%) 구로(0.31%) 강서(0.26%) 노원구(0.23%)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남(―0.07%) 서대문구(―0.02%)의 전세금은 떨어졌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 전세금은 각각 0.03%, 0.01% 상승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