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여성이 아이폰의 기본 내장 앱 ‘나의 아이폰 찾기’로 남편의 시신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메일,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IBT) 등 외신들은 최근 한 여성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미국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 중인 카를라 멜렌데즈(Carla Melendez)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밤 남편 라미로 아코스타(Ramiro Acosta)가 귀가하지 않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이폰을 꺼내들었습니다.
사진=데일리메일
이후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부서의 수사관들이 수사에 착수했고 결국 아코스타의 친구인 트리스탄 J 포터를 살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포터는 “그날 밤 마약 거래상의 마약을 강탈하려고 계획했었다. 하지만 격투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아코스타를 쏘고 말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아코스타의 시신을 옮겼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