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진 수소폭탄 실험. 사진=미국 지질조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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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중앙TV 통해 수소폭탄 실험 알려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
6일 오전 발생한 북한지진의 원인이 수소폭탄 실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6일 오후 12시 30분 조선중앙TV를 통해 “오전 10시 첫 수소탄 실험을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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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수소탄시험은 우리 핵무력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라고 밝혔다.
북한의 성명에는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수소탄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라며 “방대한 각종 핵 살인 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 있는 우리 공화국이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쥔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 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로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미국 지질조사소(USGS)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은 이번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규모5.1로 성지배감 동북동 19km 지점(41.326°N 129.010°E)서 6일 오전10시30분02초에 발생한 것으로 알렸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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