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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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사진)이 짧은 휴가를 마치고 27일 팀 복귀를 위해 출국했다. 이청용은 22일 아내가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23일 귀국했다. 구단의 배려로 휴가를 얻은 이청용은 그 덕에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냈다. 산모와 딸은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20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3분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 8개월여 만에 골 맛을 본 이청용은 휴가로 자리를 비움에 따라 27일 벌어진 본머스전 출전명단에선 제외됐다.
해외파 선수들의 출산 휴가는 이청용이 처음은 아니다. 9월에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아내인 배우 한혜진(34)의 딸 출산으로 일주일여 동안 휴가를 받아 국내에 머무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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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