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꼴찌 KDB생명 쯤이야” 53%

■ 농구토토 W매치 101회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일 오후 7시 구리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KEB하나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94%는 원정팀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점쳤다. 홈팀 KDB생명 승리 예상은 20.24%,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26.82%로 각각 집계됐다. 전반에도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이 57.82% 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KDB생명 리드 예상(21.40%)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0.77%)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DB생명 25∼29점-KEB하나은행 35∼39점 예상(13.98%), 최종 득점대에선 KDB생명 60점대-KEB하나은행 70점대 예상(17.70%)이 각각 1순위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최근 10연패를 비롯해 올 시즌 2승12패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안방에선 64.3점을 뽑으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EB하나은행과의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홈에선 연장전을 포함해 무려 80점을 올리는 등 만만치 않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객관적 전력에선 득점 평균 1위의 KEB하나은행(68.23점)이 앞서지만, KDB생명이 의외의 다득점을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연속 발매에 들어간다.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질 우리은행-신한은행의 라이벌전을 대상으로는 102회차, 20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질 삼성생명-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는 103회차가 이어진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0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