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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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3D 터치, 100% 활용하고 계신가요?
▶앱 간단히 실행하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3D 터치 활용법은 ‘앱 실행하기’입니다.
바탕화면에서 앱을 꾹 누르면 메뉴가 뜹니다. 손가락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메뉴로 이동한 뒤 손을 떼주면 해당 메뉴가 바로 실행되는 방식이죠.
이를 통해서 4~5번의 터치가 필요한 동작은 단 한 번의 터치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픽앤팝(Peek & Pop)
픽앤팝(Peek & Pop)은 ‘미리보기’를 통해 불필요한 로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앱을 픽(꾹 누르기) 해서 미리보기를 불러들인 다음 팝(손을 떼지 않은 상태로 다시 누르기) 동작으로 여는 동작이죠.
이는 사진 앱에서 사진을 미리보기 한 다음 연다거나 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미리보기 한 다음 불러들이는 등 간단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손쉽게 하기
이밖에도 3D 터치의 유용한 활용법은 멀티태스킹 창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기존에 멀티태스킹 창을 열기 위해서는 홈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눌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3D 터치를 활용하면 왼쪽 끝 이너베젤을 꾹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멀티태스킹 창을 손쉽게 열 수 있습니다.
▶문자 손쉽게 수정하기
문자 입력 중에도 3D터치가 빛을 발합니다.
문자 입력 도중 수정하고자 할 때 기존에는 수정해야 하는 부분을 길게 터치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3D터치는 키보드를 벗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키보드를 꾹 누르면 순식간에 트랙패드로 변신합니다.
트랙패드를 통해 커서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 뒤 입력하면 손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감압식 터치, 정전식 터치로… 이제는 그 둘을 접목시킨 3D 터치까지 발전했습니다.
얼핏 보면 혁신 같지만 기존의 기술들을 합친 이 기술이 스마트폰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어쩌면 기존의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혁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