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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로우지’
이종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28,미국)가 한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론다 로우지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리아주 머틀 비치에서 열린 해군 연회(Marine Corps Ball)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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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12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당한 로우지는 집에만 머물며 두문불출했다. 로우지가 그동안의 칩거를 깨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날아온 것은 한 미군 상병과의 약속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월 상병 제로드 해스처트는 론다 로우지에게 34초짜리 영상 메시지를 보내 연회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론다 로우지는 이를 수락했으나 이후 홀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그가 이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론다 로우지는 밝은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해스처트는 물론 다른 해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론다 로우지는 이날 미국 연예스포츠 프로그램 TMZ와의 인터뷰에서 “집을 벗어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나는 약속을 했고, 초대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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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