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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미란다 커, 행사서 ‘우아한 미소’… 동서양 미모 대결

입력 | 2015-12-11 15:52:00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윤은혜가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와 함께 패션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의상 표절 의혹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와 미란다 커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사만사 사바타(Samantha Thavasa)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만사 사바타의 글로벌 뮤즈인 미란다 커와 국내 모델인 윤은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윤은혜와 미란다 커는 현재 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윤은혜는 앞서 의상 표절 의혹을 받은 후 첫 국내 공식석상이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이 날 윤은혜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짧게 사과 입장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방TV '여신의 패션'(여신적신의, 女神的新衣)에서 국내 디자이너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 종영까지 꾸준히 출연했으나 국내에선 표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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