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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남편될 것”…강민호♥신소연, 부산서 5일 결혼

입력 | 2015-12-06 09:24:00

강민호 신소연 결혼. 사진=신소연 인스타그램


“자랑스런 남편될 것”…강민호♥신소연, 부산서 5일 결혼

강민호 신소연 결혼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SBS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과 오늘(5일) 결혼했다.

강민호는 5일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신부 신소연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8월 SBS를 퇴사한 신소연은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신부 신소연이 지난 2012년 8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올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강민호는 “가장이 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런 남편이 될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민호는 결혼식에 초청한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신소연은 약 한 달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 몇 장을 공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일주일 전에는 “퇴사 이후로 지금까지 쭉 결혼 축하 받고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인스타 댓글도 하나하나 달아드리고 싶은데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대신해요. 준비 잘해서 예쁜 신부 고운 신부 될게요”라는 글과 함께 흑백의 웨딩화보 사진 한 장을 올려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강민호 신소연 결혼. 사진=신소연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