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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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혜정과 결혼’ 이희준, 대학시절 생활고 고백…“부모님께 한푼도 못받아, 아르바이트 20개”
모델 이혜정(31)과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이희준(36)의 힘들었던 대학시절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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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힘든 아르바이트가 뭐였느냐”는 질문에 “웨딩홀 아르바이트가 가장 힘들었다. 남자 5명이 300명 반찬에 갈비탕을 서빙하고 치우고 이걸 하루 종일 반복했다”며 “그만큼 힘든 일이 없는 것 같다. 구두 신고 일하니까 화장실에 숨어서 발 주무르며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희준은 “그 시절 이야기를 할 때마다 창피하다”며 “제가 무슨 대단한 고생이라도 한 듯 영웅담처럼 말하고 다니는 게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희준과 이혜정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4일 “두 사람이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좋은 날짜를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8월 초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8월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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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