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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gerg·31)는 1일(현지시간)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31)이 함께 소유한 페이스북 주식의 99%(45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주에 태어난 딸 맥스(Max)의 탄생을 기념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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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이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부분을 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리의 삶을 다음 세대를 위해 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데 바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일환으로 우리가 소유한 페이스북의 99% 주식을 기부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저커버그와 아내 챈은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자선단체인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Zuckerberg Initiative)’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선언한 대로, 그간 청정에너지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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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최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교육 기술에 초점을 맞춘 사립학교 스타트업에 1억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9월에는 페이스북은 공립스쿨회의와 협약을 맺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저커버그는 2달 동안의 임신휴가를 가진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