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아내, 빚보다 악플 때문에 고통? “왜 안 죽었냐는 말도…”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개그맨 이혁재(42)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가운데, 과거 이혁재 아내의 악플 언급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이날 이혁재는 아내와 빙수를 먹으며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혁재 아내는 “난 (댓글을) 아예 안 본다. 예전엔 한창 볼 때는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았다. ‘나가 죽어라’, ‘떨어져라’, ‘왜 안 죽었니?’같이 이상한 말이 정말 많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혁재가 미안함 마음을 내비치자, 이혁재 아내는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설명했다.
이혁재는 “이건 분명히 하자. 당신이 날 지켜봐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 찰에 따르면 이혁재 씨는 9월 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내가 운영하는 공연기획사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들어 있는 잔액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니 돈을 빌려주면 증명서를 낸 뒤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사업가는 이혁재 씨에게 3억 원을 빌려주었지만, 이혁재 씨는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 씨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 아니라 회사에서 법인으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소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액 상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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