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득남’ 봉태규 아내 하시시박, 독특한 예명 무슨 뜻? “인도 여행 중 ‘하시시’라는 단어 듣고…”

입력 | 2015-12-01 20:59:00

사진=동아일보 DB/하시시박 인스타그램


‘득남’ 봉태규 아내 하시시박, 독특한 예명 무슨 뜻? “인도 여행 중 ‘하시시’라는 단어 듣고…”

봉태규 하시시박 득남

배우 봉태규(34), 사진작가 하시시박(32·본명 박원지)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하시시박이라는 예명의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시시박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명 ‘하시시박’을 언급하며 “인도 여행 중 ‘하시시’라는 단어를 듣고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이라고 생각해서 예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렸지만 학교라는 체제 안에 불만이 많았다. 나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고 학교와는 별개로 꿈을 이룰 자신이 있었다. 자퇴를 결심하고 A4용지 15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부모님을 설득했다. 인도는 중학교 때 세계사 책에서 타지마할 사진을 본 이후로 줄곧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최근 부모님께 다시 한번 여쭤봤더니 당시 주변에서 만류가 심한 가운데서도 나를 믿고 보내주셨다고 한다. 아마 그때 인도에 못 갔으면 하시시란 이름도 없었을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시시박은 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봉태규 측근은 뉴스엔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 봉태규가 하시시박 곁을 지키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시시박이 임신 8주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봉태규 하시시박 득남. 사진=동아일보 DB/하시시박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