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영업본부 총괄부문장 겸임… 적자 해양사업 임원 대폭 물갈이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임원 인사에서 임원 57명을 승진 발령하고 57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 전무는 사우디 아람코 및 인도와의 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뿐 아니라 영업 최일선에서 해외 선주들을 만나는 등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규모 적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양사업 임원을 대거 교체했다.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앙기술연구원장은 부사장급으로 격상했다. 이날 승진한 이진철 상무보(44·여)는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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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승진> △전무 김장천 윤창현 △상무 홍성구 오달식 김원희 <신규 선임> △상무보 민덕기 이재근 박주삼 이종찬 김만춘
◇현대삼호중공업 <승진> △상무 조민수 <신규 선임> △상무보 김석기 성현철
◇현대오일뱅크 <승진> △부사장 강명섭 장지학 박병덕 △전무 김재열 정희진 한환규 △상무 정해원 홍병해 곽동환 안창희 <신규 선임> △상무보 김민성 유필동 김오영 정임주 장필수 이승수 박기철 박치웅
◇호텔현대 <승진> △부사장 고승환 △상무 남상무 <신규 선임> △상무보 이성호
◇하이투자증권 <승진> △전무 김양범 임종영 <신규 선임> △상무보 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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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 <승진> △상무 이종희 도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