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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철저한 자기관리의 올바른 예

입력 | 2015-11-28 08:40:00

연기자 장혁. 동아닷컴DB


연기자 장혁이 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유지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의 모법을 보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객주)에 출연 중인 장혁은 경북 문경, 영주, 안동 등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 사이 아령 등 간단한 운동기구를 빼놓지 않고 챙겨 이동한다.

주인공이다보니 촬영할 분량이 많지만 휴식시간을 쪼개 운동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오랫동안 운동하며 생활하는 게 습관이 돼 오히려 하지 않을 때 피로감을 더 느끼는 신체리듬으로 바뀌게 됐다.

스트레스도 운동으로 해소하면서 몸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다행히 ‘객주’ 현장에선 최대한 밤 10시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마쳐 체력적 부담을 더는 데에도 도움을 얻고 있다.

장혁의 운동에 대한 열정은 해외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올해 중반 중국영화 ‘진실금지구역’ 촬영 때는 물론 케이블채널 케이스타 ‘더 프렌즈 인 크로아티아’ 촬영을 위해 현지에 나갈 때에도 운동기구를 가지고 갔다.

가능하다면 현지에서 구하려고 하지만 평소 사용하는 기구가 손에 익숙한 탓에 수화물 규정을 넘어 요금을 지불한 경험이 있을 정도다.

이 덕에 장혁은 2013년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쉬지 않고 활동 중이다.

‘아이리스2’를 시작으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연속으로 출연했다. 이 사이 중국으로 넘어가 CCTV3 예능프로그램 ‘딩거룽둥창’에서도 활약했다.

장혁 측 관계자는 “주변에서 말릴 정도로 자기관리가 워낙 철저하다. 이젠 나이도 있어 체력이 뒷받침해야 원하는 만큼 활동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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