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 래빗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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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여주인공 캐릭터 ‘제시카 래빗’으로 변신하기 위해 자신의 갈비뼈 6개를 제거한 모델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살아있는 제시카 래빗’이 되기 위해 1억 원 이상을 수술비용으로 쓴 모델 픽시 폭스(25)를 25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픽시 폭스는 육감적인 몸매의 대명사 ‘제시카 래빗’으로의 변신을 위해 갈비뼈 6개를 제거하고 각각 4차례의 가슴 확대·코 수술 외에 지방흡입, 힙업 리프팅을 받았다. 수술비로만 총 12만1000 달러(약 1억4000만 원)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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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7만 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픽시 폭스는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난 담배나 술, 마약을 하지 않고 유기농 식품만 먹는다. 또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픽시 폭스는 “‘제시카 래빗’이 되는 것은 내 꿈이다. 그것은 날 가장 기분 좋게 만드는 존재”라며 본인이 이같이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픽시 폭스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닷컴(www.gofundme.com)’ 에 자신의 페이지를 개설해 수술비 후원에 관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아진 기부금은 575달러(66만 원)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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