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으론 역대 최고가
16일 경매전문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명달로의 트라움하우스 5차 빌라 1채(전용면적 273m²)가 다음 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집의 감정가격은 86억6000만 원이다. 법무법인 열린 관계자는 “그간 경매시장에서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80억 원)였는데 강 전 회장의 자택이 이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명달로 트라움하우스 5차 빌라.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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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회장의 자택을 담보로 36억 원의 근저당을 설정한 KEB하나은행이 5월 이 집을 경매에 넘겼으며 등기부상 강 전 회장의 채무액은 66억 원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