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6곳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률이 낮은 은행예금보다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나 미래가 불안한 직장인들은 제2의 월급통장으로서 매달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저축성 예금금리를 1.5%로 가정했을 때 1억 원을 은행에 넣어도 월 이자 수익은 12만5000원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갈 곳 없는 시중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더욱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급 또한 봇물을 이루면서 수익형 부동산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업계에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거나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를 분양한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이며, 전용 84m² 단일 면적으로 총 1054실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상업시설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2실 규모다. 문정지구 내 노른자위인 상업시설용지 블록 중심부에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은 서울 마곡역 초역세권인 LG사이언스파크 옆 B5-1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19, 20m²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며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m²)도 마련된다.
대명건설은 11월 서울 가산디지털 3단지 바로 옆에 가산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총 585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16∼30m²로 구성될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