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서 대방건설이 아파트 730여 채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19일 경기 화성시에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아파트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곳은 송산그린시티 시범단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상 23~25층에 전용 84㎡ 731채로 구성됐다.
송산그린시티는 화성시 송산면 및 남양동 일대의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54.62㎢ 규모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대 면적의 신도시다. 사업은 2007년 시작됐다. 신도시 동쪽의 시범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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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측은 “송산신도시에서 6차에 걸쳐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대단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본보기집은 안산 단원구 고잔동 724-3에 19일 문을 연다. 1688-9700
이상훈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