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준 작가(1932∼2006)의 타계 10주기를 앞두고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 ‘스트리트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백 작가의 작품 ‘램프’와 ‘혁명가 가족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세상을 비추다’가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백 작가의 10주기는 내년 1월 29일이다.
‘램프’(1994년)는 외양선에서 사용하는 램프에 TV 모니터를 넣은 작품이고, ‘혁명가 가족 시리즈’(1989년)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판화를 변형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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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