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L¤gion d‘honneur Grand Officier)를 받았다.
조양호 회장이 2000년부터 민간 대불 협력창구인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위원장을 맡아 양국 경제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 2013년부터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조직위원장을 맡아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를 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최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오르세 미술관에도 후원을 결정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점을 높이 평가했다.
광고 로드중
조양호 회장은 2004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망되르 등급의 훈장을 수훈한바 있다. 지금까지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시피에 훈장을 수훈한 한국인은 故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유일했고, 이번 조양호 회장의 수훈으로 부자가 최고 등급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보유하게 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