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가 4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웬델 멕키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79-66으로 이겼다. 8승 10패로 2라운드를 마친 동부는 전날까지 6위였던 kt를 공동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허웅의 3점슛 등으로 12-0까지 앞선 동부는 빠른 공격으로 kt를 흔들었다. 동부는 2쿼터 중반 김주성과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으로 43-26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