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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집단폐렴’
질병관리본부가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집단 폐렴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건국대학교 원인 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로 총 31명을 조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발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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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발병원인 규명을 위해 환자 및 건물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세균·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건국대학교 측은 앞서 28일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 폐쇄조치를 내린 상태며,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건물을 출입한 사람 중 발열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