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미국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방미길에 오른 박정희 전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육영수 여사(왼쪽 아래)가 청와대에 남아 있는 큰딸(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한 16일 로이드 넬슨 핸드 전 미 국무부 의전장(86)에게서 50년 전 박 전 대통령 부부의 방미 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 받았다. 핸드 전 의전장은 당시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와 박 전 대통령 내외를 미국까지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