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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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화폭에 담는’ 작가 손태선이 13~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피치에서 ‘셰익스피어가 읽어 주는 발레 이야기’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전시 때마다 제목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텍스트를 쓰고 작업을 한다. 작품의 주제는 하나같이 ‘발레’다. 2013년 ‘피카소가 토슈즈를 신지 않은 이유!?’땐 발레리나로 변신해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발레를 회화 속에 시적인 동작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이번엔 ‘읽는 발레’다. 작가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은 시적이다. 시는 직설적이고 객관적인 언어다. 또한 시는 낱말 하나에 상처를 입히면 문장 전체가 파괴될 만큼 섬세한 언어다. 발레 역시 절제된 동작으로 무언가를 표현한다”며 셰익스피어가 읽어 주는 무대 위의 발레를 맘껏 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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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향미술대전에서 특선한 작가는 이번이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02-547-9569
손진호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