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7년 만에 붙잡혔다.
KBS는 대구지방검찰청의 말을 인용해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어제(11일) 중국 장쑤성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고 12일 밝혔다
강태용은 지난 2008년 12월 조희팔과 중국으로 밀항한 뒤 지금까지 도피행각을 벌여왔다.
그는 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전 서울고검 김광준 검사에게 2억 4000만 원의 뇌물을 건네는 등 정,관계 로비를 주도했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강태용의 신변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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