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삼성 12점차 꺾고 2연승
개막 4연패로 바닥을 헤매던 KGC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1라운드를 공동 5위(4승 5패)로 마쳤다.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이정현이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이자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최다인 33점(3점슛 5개, 4리바운드)을 기록한 데 힘입어 삼성을 94-82로 꺾고 안방 2연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27점(9리바운드), 강병현이 10점을 보탰다.
이날 스틸도 양 팀 최다인 5개나 성공한 이정현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혀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등 뛰어난 선배들로부터 많이 배웠다. 대표팀에서 별로 활약을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